손흥민 동료에서 김민재 동료로? 워커,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중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카일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카일 워커는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독일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이적 후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단순히 우승만 한 게 아니라 주전으로 뛰면서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는 사이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워커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워커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낮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 바이에른 뮌헨이 등장했다.

이제 워커도 작별을 생각하고 있다. 워커는 “저번에 준우승을 했으니 이번에 우승을 하는 게 환상적이다. 난 꿈 속에 살고 있다. 이 구단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한 끝에 트레블을 달성한 건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면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현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합의를 앞두고 있고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이 있었지만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1순위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워커가 이젠 김민재와 함께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워커가 독일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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