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측면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23)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지난해 1월 임대로 합류한 그는 올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거취가 미궁 속으로 빠졌는데 영구 이적하는 것이 확정됐다. 쿨루셉스키는 그러나 토트넘이 유벤투스와 협상 끝에 이적료를 낮추는 데 성공하며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하자 결국 잔류하며 이젠 완전한 스퍼스맨이 됐다.

SON·케인 파트너 잔류한다…"조만간 공식발표 나올 예정"

골닷컴
2023-06-17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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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측면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23)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 지난해 1월 임대로 합류한 그는 올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거취가 미궁 속으로 빠졌는데 영구 이적하는 것이 확정됐다.
  • 쿨루셉스키는 그러나 토트넘이 유벤투스와 협상 끝에 이적료를 낮추는 데 성공하며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하자 결국 잔류하며 이젠 완전한 스퍼스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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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측면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23)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지난해 1월 임대로 합류한 그는 올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거취가 미궁 속으로 빠졌는데 영구 이적하는 것이 확정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으로 영구 이적할 것"이라며 "조만간 공식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1월 유벤투스와 동행을 잠시 멈추고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측면 공격수다. 그는 합류 후 반 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손흥민(30), 해리 케인(29)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을 맡으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영구 이적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쿨루셉스키는 하지만 이번 시즌 공식전 37경기 동안 2골 8도움을 올리는 데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이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필수로 영입해야 하는 조건이 사라지자 영구 이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그가 올여름 유벤투스로 다시 돌아가길 원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온 데다,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을 주도했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50·이상 이탈리아) 단장이 모두 토트넘을 떠난 터라 동행을 마칠 것으로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그러나 토트넘이 유벤투스와 협상 끝에 이적료를 낮추는 데 성공하며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하자 결국 잔류하며 이젠 완전한 '스퍼스맨'이 됐다. 애초 임대 계약에 따르면 영구 이적 시에 발생하는 비용은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였는데, 3,000만 유로(약 420억 원)까지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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