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전성기 스타 노리는 사우디 돈폭격, SON 이어 맨시티 MF까지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의 영입 러시가 유럽의 베테랑은 물론 전성기 맞는 스타들까지 가리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에 합류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 공식적인 제안으로 발전했는지 불분명하나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대화가 이뤄졌다. 재정적인 논의까지 이뤄진 상태다”라고 전했다.



최근 사우디의 행보가 무섭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영입에 성공했다. 더구나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도 근접했다.

사우디의 머니 폭격은 전성기 선수들에게 향하고 있다. 실바에 이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최근 사우디의 거액 제의를 받았다.



‘애슬래틱’은 한편으로 “실바가 사우디행을 거절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맨시티의 리빌딩으로 인해 정리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과 FC바르셀로나가 실바에게 관심 있다. 돈과 명예의 갈림길에 선 실바의 선택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