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첼시는 안중에도 없었다.
-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 메이슨 마운트는 붙잡으려는 첼시의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의 제안을 지난 2월 거절했다고 전했다.
-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존재감이 없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첼시는 안중에도 없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 “메이슨 마운트는 붙잡으려는 첼시의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의 제안을 지난 2월 거절했다”고 전했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존재감이 없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입지를 잃었다.


마운트는 첼시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연봉 인상 등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연봉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고 결별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선 보강을 추진하는 맨유가 움직였고 이적료 합의를 위해 첼시에 접근했다.


맨유의 마운트 영입은 쉽지 않았다. 첼시는 세 번이나 제안을 거절하면서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첼시와 합의를 마친 후 메디컬 테스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맨유는 지난 5일 마운트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결실을 봤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등번호 7번까지 부여했다.
마운트는 첼시에서 적지 않은 연봉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맨유 이적 의지가 완강했고 새로운 팀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