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분노' 음바페, 일본-한국 프리시즌 명단에서 충격 제외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파리 생제르맹은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 참가하는 명단을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일본에서 3경기, 한국에서 1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이 명단에 음바페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을 포함해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등 다수 선수들이 있지만 음바페만 쏙 빠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음바페의 이름이 빠진 건 이적설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믿고 있다.

음바페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1년 연장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결정이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보내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생각하며 분노했고 그를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2024년 여름 공짜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배신감을 느낀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어떻게든 음바페를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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