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전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이자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벤제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우디가서 고생이네…’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2023-08-30 오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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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 지난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전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이자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 현재 벤제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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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전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이자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의 소속팀 알 이티하드는 지난 29일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4라운드에서 알 웨흐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벤제마는 선발 출격했으나 전반 40분 만에 부상을 입으며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벤제마를 대신해 조타가 투입됐고, 조타는 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벤제마가 부상을 당하며 문제가 생겼다. 금전적으로도 손해다. 벤제마는 현재 3,000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가 부상으로 쉬는 동안 알 이티하드는 돈을 날리는 것과 다름없다. 불행 중 다행으로 벤제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매체는 ‘벤제마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 경기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다음 상대는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는 알 힐랄이다. 알 이티하드 입장에선 벤제마의 빠른 복귀가 필수다.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2010년 후반과 202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만 4번 했다.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5번이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5번 우승을 차지했다.

사생활 문제와 부상이 겹치며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FIFA 월드컵에선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선 정상을 맛봤다.



2022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2021/22시즌 UEFA 올해의 선수로도 선장됐다. 당연히 FIFA 월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유럽에서 더 이상 이룰 게 없었다.

벤제마는 1987년생으로 현재 만 35세다. 언제 선수 생활이 끝날지 모를 나이다. 벤제마도 선수 생활 막바지에 큰돈을 버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벤제마는 막대한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집’ 같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벤제마다. 현재 벤제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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