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만 약 1조 2,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쏟아부었다.
- 지난 8일(한국 시간) 방델라데시 매체 다카트리뷴이 사우디 프로 리그가 이적 시장에서 지출한 금액에 대해 보도했다.
- 순 지출액은 9억 700만 달러(한화 약 1조 2,108억 원)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다음으로 많았다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만 약 1조 2,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쏟아부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방델라데시 매체 ‘다카트리뷴’이 사우디 프로 리그가 이적 시장에서 지출한 금액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사우디 클럽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해 9억 5,700만 달러(한화 약 1조 2,775억 원)를 사용했다. 순 지출액은 9억 700만 달러(한화 약 1조 2,108억 원)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다음으로 많았다’라고 전했다.

사우디 리그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같은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 5대 리그 선수 37명을 포함해 해외에서 97명의 선수를 쓸어모았다.
관련 기록을 조사한 기관은 ‘다른 리그가 유럽 5대 리그를 앞지른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사우디 클럽들이 야심 차게 영입한 선수들의 수는 사우디 리그가 세계 무대에서 선두가 될 수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것은 우리가 사우디 리그의 1단계 프로젝트라고 부를 수 있는 초기 단계다. 지난 시즌에 비해 낮아진 리그 평균 연령으로 인해 미래적인 관점이 반영된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돈을 더 쓸 수도 있었다. 사우디 리그는 모하메드 살라를 이적 시장 막바지에 노렸지만 리버풀이 살라를 팔지 않았다.
놀라운 사실은 EPL의 지출이 사우디를 훌쩍 넘는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EPL은 순 지출액 13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조 8,556억 원)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트위터, 알 이티하드, 알 힐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