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팀이 등장했다.
-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저널리스트 딘 존스의 말을 빌려 아스톤 빌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산초 영입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팀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저널리스트 딘 존스의 말을 빌려 “아스톤 빌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8,500만 유로(약 1,21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올시즌 전망도 밝지 않았다. 안토니와의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올시즌 치러진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을 뿐이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라며 산초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사자는 예상 외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반기를 들었다.
결국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는 앞서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나와 개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맨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맨유에서 출전과 훈련이 제한된다면 산초는 당연히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초를 원하는 팀까지 나타났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산초 영입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에는 산초를 매각할 의향이 없었지만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를 향한 모든 제안을 기꺼이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저널리스트 딘 존스의 말을 빌려 “아스톤 빌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8,500만 유로(약 1,21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올시즌 전망도 밝지 않았다. 안토니와의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올시즌 치러진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을 뿐이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라며 산초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사자는 예상 외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반기를 들었다.
결국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는 앞서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나와 개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맨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맨유에서 출전과 훈련이 제한된다면 산초는 당연히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초를 원하는 팀까지 나타났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산초 영입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에는 산초를 매각할 의향이 없었지만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를 향한 모든 제안을 기꺼이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