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토트넘 홋스퍼에 물들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15일 토트넘은 6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달 이달의 감독,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조명했다. 메디슨과 함께 캡틴 손흥민 역시 이번 시즌 쾌조의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SON이 토트넘에 물들었다! 박힌 돌에 굴러들어온 돌’ 6년 만에 ‘감독+선수 이달의 상 동시 수상’

스포탈코리아
2023-09-16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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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SON이 토트넘 홋스퍼에 물들었다.
  •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15일 토트넘은 6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달 이달의 감독,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조명했다.
  • 메디슨과 함께 캡틴 손흥민 역시 이번 시즌 쾌조의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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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SON이 토트넘 홋스퍼에 물들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15일 “토트넘은 6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달 이달의 감독,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조명했다.

토트넘의 이달의 감독, 선수상 동시 수상은 201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이 활약을 인정받아 이달의 감독, 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제 바통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메디슨이 받았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승 경험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부분에 매료됐고 선임에 박차를 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순항 중이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후 3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승 1무, 11득점, 4실점의 스탯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다. 최고의 출발이다.

비록, 풀럼에 패배하면서 카라바오컵에서는 2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메디슨 역시 이번 시즌 토트넘 상승세의 한축을 담당하는 중이다.

메디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합류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소화하는 중이다. 공격,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면서 날카로운 킥으로 기회 창출에 주력하는 중이다.

메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본머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했고 번리와의 4라운드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2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메디슨의 존재감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SCA 부문을 중점으로 2023/24시즌 EPL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TOP 5에 선정했다.




SCA는 슛으로 연결된 동작을 기록한 스탯이다. 슛으로 이어진 패스, 드리블, 세컨드 슛으로 연결된 슛, 슛을 생성한 파울 유도, 슛으로 연결된 수비를 포함하는 수치다.

메디슨은 이번 시즌 경기 당 6.68의 SCA 수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53회로 문전 침투 패스를 가장 많이 선보인 선수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슨과 함께 캡틴 손흥민 역시 이번 시즌 쾌조의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캡틴으로 임명되면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나고 히샬리송이 부진한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소화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이든 측면이든 뛸 수 있다. 우리가 플레이한 방식에서 정말 이상적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2025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 기간을 연장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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