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 지난 1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콧 맥토니미가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표적으로 떠올랐다.
- 뮌헨은 계약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콧 맥토니미가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표적으로 떠올랐다. 뮌헨은 계약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스쿼드에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콘라트 라이머 등 미드필더가 있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러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한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뮌헨 미드필더를 6번(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8번(중앙 미드필더)으로 생각한다. 다시 말해 수비진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는 것.
실제로 지난 이적 시장 막바지 풀럼의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이적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알렸다.

팔리냐가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쳤지만 끝내 이적이 무산됐다. 풀럼이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 게 이유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선수를 찾았다. 그렇게 점 찍은 선수가 바로 맥토미니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2002년부터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이후 쭉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출신에 기량도 준수했기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렇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안정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번뜩임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미드필더들도 건재했다. 카세미루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쏠쏠히 활약했다. 프레드도 나올 때마다 부지런히 움직였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피앙 암라바트가 영입되며 맥토미니의 입지가 확 줄었다.

시즌 시작 전 웨스트햄 이적설이 나왔으나 팀을 옮기지 못했다. 웨스트햄과 맨유가 생각하는 이적료가 달랐다. 맨유가 맥토미니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57억 원)를 요구했다.
맨유에 잔류했지만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을 단 1번밖에 하지 못했다. 겨울 이적 시장까지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맥토미니가 이적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