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다친 선수들로만 베스트 11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말대로 첼시는 현재 부상자가 너무 많다. 12명의 선수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자 이적료만 5,000억이 넘는다’ 첼시 부상자 BEST 11 공개

스포탈코리아
2023-09-18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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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가 다친 선수들로만 베스트 11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 포체티노 감독의 말대로 첼시는 현재 부상자가 너무 많다.
  • 12명의 선수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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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첼시가 다친 선수들로만 베스트 11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첼시는 리그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유일한 승리마저 승격팀 루턴 타운을 만나 3-0으로 이긴 경기였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모든 선수단이 건강하다면 우리는 경쟁할 수 있다”라고 패배를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말대로 첼시는 현재 부상자가 너무 많다. 12명의 선수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상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부상자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에 6,600만 유로(한화 약 933억 원)를 지출했으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프리 시즌에서 다친 은쿤쿠는 현재 무릎 수술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아르만도 브로야와 노니 마두에케도 두 선수 모두 미래에 첼시 공격을 이끌 선수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카니 추쿠에메카도 다쳤다. 지난 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반전 종료 후 교체 아웃됐다.



첼시가 거금을 들여 영입한 미드필더들도 쓰러져있다. 이번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로메오 라비아에 클럽이 투자한 금액은 무려 5,800만 파운드 (한화 약 953억 원)이다. 라비아는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는 아직 첼시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PL 역사상 최고 이적료(1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1,890억 원)를 기록한 모이세스 카이세도도 다쳤다. 그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소집된 뒤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카이세도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 본머스 원정 경기에 뛰지 못했다.



트레보 찰로바, 브누아 바디아실,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같은 수비수들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서드 골키퍼 마커스 베티넬리마저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이적료만 해도 5,000억 원이 훌쩍 넘는다. 첼시를 이끄는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이 부상 악재로 인해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여러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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