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 후 2경기 만에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율리엔 팀버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팀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입단했다. 협상 끝에 아스널이 4,500만 유로(한화 약 636억 원)를 지불하며 팀버를 품었다.

‘이적 후 2경기 소화→ 십자인대 파열’ 아스널 DF, 크리스마스 전 복귀 가능성 ↑

스포탈코리아
2023-09-19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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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 이적 후 2경기 만에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율리엔 팀버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 팀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입단했다.
  • 협상 끝에 아스널이 4,500만 유로(한화 약 636억 원)를 지불하며 팀버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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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 이적 후 2경기 만에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율리엔 팀버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팀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입단했다. 아약스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인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를 노렸다. 협상 끝에 아스널이 4,500만 유로(한화 약 636억 원)를 지불하며 팀버를 품었다.



팀버는 아스널 공식 데뷔전부터 날아다녔다. 아스널은 2023/24시즌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후반 31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로 활약했다. 공교롭게도 아스널은 팀버가 나간 후 맨시티에 바로 실점했다.

팀버는 첫 경기 활약을 인정받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 5분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빠져나갔다.



경기 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버의 무릎 정밀 검사 후 그가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에 부상을 당한 것이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팀버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축구선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이었기에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팀버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은 팀버의 대체자를 찾아야했다.



그런데 팀버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지난 18일 아스널은 2023/24시즌 1군 선수단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여기서 팀버가 포착됐다. 팀버는 부목, 목발 등 아무런 보조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 다녔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팀버가 도움 없이 걸으면서 크리스마스 전 복귀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다”라며 “팀버는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회복 속도에 도움이 되는 줄기세포 주사 프로그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매체는 “팀버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무릎 인대가 다쳤다. 이번 시즌에 다시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쉬웠던 PL 준우승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 PL 정상을 노린다. 이에 맞춰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등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현재 아스널은 리그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만약 이번 겨울 전에 팀버가 복귀한다면 아스널은 수비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된다. 팀버만 회복한다면 굳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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