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수비수인 마틴 키언이 아스널의 아이반 토니 영입을 반대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1월에 브렌트포드로부터 아이반 토니를 영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점에 대해 마틴 키언 감독이 미리 경고한 바 있다. 지난 5월,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32건의 FA 베팅 규정 위반을 인정해 8개월 출전 금지와 5만 파운드(약 8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아스널 레전드, ‘도박 중독 공격수’ 영입 반대... “단점이 명확해”

스포탈코리아
2023-10-14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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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 레전드 수비수인 마틴 키언이 아스널의 아이반 토니 영입을 반대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1월에 브렌트포드로부터 아이반 토니를 영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점에 대해 마틴 키언 감독이 미리 경고한 바 있다.
  • 지난 5월,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32건의 FA 베팅 규정 위반을 인정해 8개월 출전 금지와 5만 파운드(약 8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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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 레전드 수비수인 마틴 키언이 아스널의 아이반 토니 영입을 반대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1월에 브렌트포드로부터 아이반 토니를 영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점에 대해 마틴 키언 감독이 미리 경고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미친 활약을 한 공격수다. 큰 키에 걸맞은 공중볼 경합을 상당히 잘하며 오프 더 볼이 뛰어나 배후 침투를 즐겨한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거의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있다. 또한 팀의 페널티 킥 전담 키커로서 성공률도 높다.





2020년에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그는 그 시즌 48경기 3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74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킨다.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인 2021/22 시즌에도 14골을 넣으며 가치를 입증했다.

2022/23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는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지난 5월,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32건의 FA 베팅 규정 위반을 인정해 8개월 출전 금지와 5만 파운드(약 8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FA의 규제위원회는 토니에게 도박 중독을 지적하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토니는 자신의 팀이 패배한다는 항목에 베팅을 했으며 토니는 임대 중이었거나 명단 제외였기 때문에 팀 패배에 베팅한 모든 경기에 직접 뛰지는 않았다. 13번 중 11번은 다른 클럽으로의 임대 도중 뉴캐슬 패배에, 2번은 위건 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을 때 일어났다.

토니는 인터뷰에서 15살 때부터 도박에 '약간의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돈을 많이 받을수록 '판돈이 더 커졌다'고 인정했다. 232건의 위반에 대해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 베팅이 있었지만 '모든 과정을 끝내고 끝내기 위해' '기꺼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사관들에게 축구에 베팅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원래 주장이 정확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토니는 '그때는 그들이 나에게 모든 것을 던졌을 때였다. 나는 "내가 부인하면 모든 것이 괜찮아지고 그들은 아무것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 받고 있는 처벌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며 다른 사람이 될 것이고 이전에 골을 넣었던 선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반성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도박 규정 위반으로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1월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토니 영입을 위해 입찰에 나설 것을 대비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내년에 토니가 떠나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토니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니는 엄격한 FA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8개월 축구 금지 기간을 당했고 절반이 지난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니는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이미 토니가 팀을 떠날 움직임에 대한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토니는 이미 에이전트를 교체하였고 A급 고객들로만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로 이동하였다.



키언은 토니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뛰는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토니는 많은 골을 넣는 것이 유일한 책임이고 경기 전체에 거의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아스널에게 이상적이지 않을 것이다.

그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 귄도안, 로드리로 미드필더진을 확보하자 그들은 스트라이커를 데려오자고 했다. 문제는 아스널이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것이다. 제주스가 스트라이커로 뛸 때 우리는 종종 그가 왼쪽 백으로 돌아가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것을 본다. 팀이 수비적으로 충분히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할 수도 있다."





"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해한다. 아이반 토니는 많은 골을 넣었지만 대부분은 페널티킥이었을 것이다. 이제 브렌트포드는 토니 없이도 팀을 운영할 수 있을까? 그들은 그에게 엄청난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아스널이 아마도 목록의 최상위에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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