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내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축 자원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레스터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선수가 은디디와 이헤아나초다.
- 동화의 세 번째 장을 써내려가는 레스터가 은디디와 이헤아나초를 팀에 남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내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축 자원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몇몇 EPL 구단들이 윌프레드 은디디와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노리는 가운데 레스터가 두 선수를 팀에 남기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이다. 레스터는 2015/16시즌 누구도 예상치 못한 EPL 우승을 차지하며 첫 번째 동화를 이뤄냈다. 이후 2020/21시즌 첼시를 제압하고 FA컵을 제패하며 다시 한 번 동화를 썼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리그 18위에 머무르며 충격적인 강등을 당했다. EPL을 제패한 지 7년 만이었다. 이로 인해 레스터는 핵심 선수들을 다른 구단에 내줘야 했다. 레스터 소속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23/24시즌을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시작한 레스터는 내년에 E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레스터는 15경기 13승 2패(승점 39)로 챔피언십 선두에 올라 있다. 챔피언십 1, 2위 구단은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다음 시즌 EPL로 승격하기에 레스터는 1부리그 복귀를 염원하고 있다.
레스터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선수가 은디디와 이헤아나초다. 은디디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헤아나초는 17경기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두 선수 모두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팀토크’에 의하면 토트넘과 뉴캐슬, 아스톤 빌라 등이 은디디를 노리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에 대해 문의했다고 알려졌다. 이헤아나초 역시 여러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화의 세 번째 장을 써내려가는 레스터가 은디디와 이헤아나초를 팀에 남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