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심판 80%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징계를 받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그의 발언에 대한 축구협회의 처벌을 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을 검토한 뒤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잉글랜드 심판 80% 마음에 들지 않아” 발언한 브라이튼 데 제르비 감독, 징계 대신 ‘공식 경고’

스포탈코리아
2023-11-24 오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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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심판 80%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징계를 받지 않는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그의 발언에 대한 축구협회의 처벌을 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을 검토한 뒤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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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심판 80%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징계를 받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그의 발언에 대한 축구협회의 처벌을 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순위, 나은 전력을 가진 브라이튼의 승리가 예상됐다. 게다가 셰필드는 올 시즌 승리가 단 한 번만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전반 6분 만에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넣었다. 시몬 아딩그라가 파쿤도 부오나노테와 2대1 패스 후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브라이튼이 가볍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4분 브라이튼 마흐무드 다후드가 상대와 경합 중 다리를 밟았고,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후 셰필드가 추격했다. 후반 28분 브라이튼 아담 웹스터가 상대의 크로스를 막으려고 태클했으나 오히려 브라이튼 골문으로 들어갔다. 자책골로 인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솔직하게 말해서 난 잉글랜드 심판 중 80%를 좋아하지 않는다. 새로운 게 아니다. 난 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경기장에서 심판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퇴장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새로운 규칙을 본다면 분명 레드카드가 맞다”라며 “하지만 역동성을 고려했을 땐 아니었다.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 다후드는 실수를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잉글랜드는 비디오 판독(VAR)에 대한 결정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는 유일한 나라다. 다른 리그에서는 심판이 100% 맞는지 확신한다. 나는 잉글랜드 심판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을 검토한 뒤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물론 그냥 넘어간 것은 아니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FA는 별도의 처벌 대신 공식적인 경고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튼 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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