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 매체 엘 티엠포는 25일(한국 시간) 만약 스칼로니 감독이 떠날 경우 리오넬 메시가 은퇴라는 극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스칼로니의 발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선수단이나 코치진과의 불화가 아닌 축구협회 이사회와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칼로니의 계약은 2026년 12월까지 남아있지만 그의 기자회견 이후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에서 우승 시켜준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협을 압박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엘 티엠포’는 25일(한국 시간) “만약 스칼로니 감독이 떠날 경우 리오넬 메시가 은퇴라는 극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의 스칼로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그는 “한 가지 중요한 말씀 드리고 싶다. 이제 공을 멈추고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생각할 것들이 많았다. 선수들은 내게 많은 것을 주었고 코칭 스테프들도 그랬다. 나는 이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계속 나아가는 것은 쉽지 않고, 더불어 계속 승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축구협회 회장님께도 말씀드릴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국가대표팀에는 팀에만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클라우디오 타피오 회장도 리오넬 스칼로니의 이러한 기자회견은 예상하지 못했고, 감독이 가진 불만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감독의 말에 놀라며 그가 팀을 계속 이끌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레데스 역시 “그는 팀의 수장”이기 때문에 팀에 남길 바란다고 동의했다.
스칼로니의 발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선수단이나 코치진과의 불화가 아닌 축구협회 이사회와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9월 축구협회의 방식이 스칼로니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타피아 회장이 이미 재계약이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사진을 SNS에 게시했을 때, 스칼로니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언론의 질문에 스칼로니 감독은 “그 소식을 언론을 통해 들었으며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TYC 스포츠’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를 원했으나 연맹은 오로지 돈을 위해 아시아 약팀과의 경기를 잡았다. 또한 연맹 관리에 대한 불만도 있었을 것이다.
또한 마사 후보가 타피아의 친구이기 때문에 타피아 회장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였던 세르히오 마사와 사진을 찍으라고 스칼로니 감독을 압박했었다.
이에 메시가 발 벗고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메시도 팀에 남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며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스칼로니의 계약은 2026년 12월까지 남아있지만 그의 기자회견 이후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에서 우승 시켜준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매체 ‘엘 티엠포’는 25일(한국 시간) “만약 스칼로니 감독이 떠날 경우 리오넬 메시가 은퇴라는 극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의 스칼로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그는 “한 가지 중요한 말씀 드리고 싶다. 이제 공을 멈추고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생각할 것들이 많았다. 선수들은 내게 많은 것을 주었고 코칭 스테프들도 그랬다. 나는 이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계속 나아가는 것은 쉽지 않고, 더불어 계속 승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축구협회 회장님께도 말씀드릴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국가대표팀에는 팀에만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클라우디오 타피오 회장도 리오넬 스칼로니의 이러한 기자회견은 예상하지 못했고, 감독이 가진 불만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감독의 말에 놀라며 그가 팀을 계속 이끌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레데스 역시 “그는 팀의 수장”이기 때문에 팀에 남길 바란다고 동의했다.
스칼로니의 발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선수단이나 코치진과의 불화가 아닌 축구협회 이사회와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9월 축구협회의 방식이 스칼로니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타피아 회장이 이미 재계약이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사진을 SNS에 게시했을 때, 스칼로니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언론의 질문에 스칼로니 감독은 “그 소식을 언론을 통해 들었으며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TYC 스포츠’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를 원했으나 연맹은 오로지 돈을 위해 아시아 약팀과의 경기를 잡았다. 또한 연맹 관리에 대한 불만도 있었을 것이다.
또한 마사 후보가 타피아의 친구이기 때문에 타피아 회장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였던 세르히오 마사와 사진을 찍으라고 스칼로니 감독을 압박했었다.
이에 메시가 발 벗고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스칼로니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메시도 팀에 남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며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스칼로니의 계약은 2026년 12월까지 남아있지만 그의 기자회견 이후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에서 우승 시켜준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