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이 차기 골든보이 후보로 자신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을 꼽았다. 골든 보이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만든 상이다. 매년 유럽에서 뛰는 젊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다.

벨링엄의 팔은 안으로 굽는다… “차기 골든보이? 귈러, 바이노기튼스 그리고 내 동생”

스포탈코리아
2023-12-05 오후 04:41
1,108
뉴스 요약
  • 주드 벨링엄이 차기 골든보이 후보로 자신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을 꼽았다.
  • 골든 보이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만든 상이다.
  • 매년 유럽에서 뛰는 젊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주드 벨링엄이 차기 골든보이 후보로 자신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을 꼽았다.

독일 매체 ‘SPOX’는 지난 4일(한국 시간) “2023 골든보이를 수상한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차기 수상자를 열거했다”라고 전했다.

‘골든 보이’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만든 상이다. 매년 유럽에서 뛰는 젊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투토 스포르트’는 2023 골든보이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매체는 “골든보이 2023은 주드 벨링엄이다. 가장 권위 있는 유럽 신문의 언론사 50개를 대상으로 국제 배심원단 500명이 중 485명이 그에게 투표했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최초 수상자가 됐다.

벨링엄은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 중 “나는 세 명을 뽑을 것이다. 첫째는 아르다 귈러다. 그는 경이로운 선수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즐겁다.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같이 뛰었던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다. 마지막으로는 내 동생 조브 벨링엄이다”라고 말했다.



벨링엄이 꼽은 선수들은 전부 그와 인연이 깊었다. 귈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데뷔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왼발을 잘 사용하고 테크니션이라는 점에서 제2의 외질로 불리기도 했다. 2023년 6월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를 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페네르바체에 귈러의 바이아웃을 넘는 금액을 제시했다. 웃돈을 주고 데려올 만큼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노기튼스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측면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스피드와 슈팅을 가지고 있다.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같은 국적과 비슷한 경력으로 인해 ‘제2의 산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난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해 20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엔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조브 벨링엄은 형만큼 실력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잠재력이 훌륭하다.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서 19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웨인 루니 감독이 이끄는 버밍엄시티와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바 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적도 있다. 아직 18세에 불과하지만 여러 경험을 쌓고 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