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내년 1월 팀에 남으려 하고 있다.
-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지금은 추포-모팅이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뮌헨과 이별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내년 1월 팀에 남으려 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추포-모팅은 겨울에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시장을 떠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마인츠05, 샬케 04,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뛰었던 추포-모팅은 2020년 10월 PSG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은 자유 계약으로 추포-모팅을 영입했다. 추포-모팅은 뮌헨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0/21시즌 32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 성적은 26경기 9골 5도움이었다.



지난 시즌 추포-모팅은 주전 공격수였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나름 기회를 받았다. 그는 2022/23시즌 30경기 17골 4도움을 올렸다. 추포-모팅은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기대가 크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준수했다.
추포-모팅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합류하면서 다시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는 16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선발 출전은 단 네 차례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은 적었지만 추포-모팅은 이 와중에 공식전 3골을 넣으며 교체 자원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추포-모팅과 뮌헨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그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지금은 추포-모팅이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뮌헨과 이별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