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의 득점 대결이 뜨겁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6일 대한민국은 무서운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과 황희찬의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9, 8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순위 TOP 5에 포함됐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PL 득점 전쟁’ TOP 5 포함! “대한민국은 무서운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3-12-06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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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과 황희찬의 득점 대결이 뜨겁다.
  •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6일 대한민국은 무서운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과 황희찬의 활약을 조명했다.
  •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9, 8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순위 TOP 5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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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의 득점 대결이 뜨겁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6일 “대한민국은 무서운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과 황희찬의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9, 8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순위 TOP 5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지난 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PL 14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최근 3연패로 늪에 빠졌던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는 컸다. 맨시티 킬러로 위상을 떨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맨시티와의 17차례 맞대결에서 9번 승리했다. 특히, 7골 3도움을 기록할 만큼 킬러의 위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이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6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후 문전으로 질주했고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골키퍼의 막히기는 했지만, 워낙 강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9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기쁨도 잠시 악재가 터졌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은 자책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크로스가 허벅지를 맞고 그대로 토트넘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역전에 성공했다. 도쿠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1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번뜩였다. 후반 24분 로 셀소의 골에 도움을 추가하면서 토트넘은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추격에 나섰다.

맨시티가 후반 36분 다시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가 홀란드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45분 존슨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머리로 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들을 믿었다. 90분 내내 믿음을 유지했다.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무승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하면서 처음 넣은 자책골인데 가장 잘하는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자책골 넣은 건 어찌 보면 나쁜 기억은 아닌 것 같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6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PL 1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5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사라비아가 슈팅을 연결했는데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울버햄튼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28분 세메두의 크로스를 사라비아가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번리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암도우니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4분에는 라르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번리의 공격으로 울버햄튼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38분 위협적인 슈팅을 골키퍼 벤틀리가 가까스로 막아 실점을 모면했다.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도 찬스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울버햄튼은 전반 42분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압박을 통해 볼을 빼앗았고 사라비아, 쿠냐에 이은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번리는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고 울버햄튼의 공세에 밀렸다.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황희찬의 골을 지켜낸 울버햄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희찬은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평점 7.8점을 받았다. 경기 최고 점수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PL 사무국은 황희찬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안방에서 강하다. 홈 7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면서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황희찬은 몰리뉴 스타디움을 너무 사랑해서 득점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이번 시즌 홈에 7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8골 모하메드 살라만이 황희찬보다 홈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순위
1.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14골)
2.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
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9골)
4. 황희찬(울버햄튼-8골)
4.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8골)
4. 제러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8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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