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을 흔들었다. 미국 유명 시사 주간지 타임즈는 6일(한국시간)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메시를 선택했다. 타임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의 신의 위엄’ “메시로 인해 미국은 축구 나라 됐다” 타임지 선정 ‘2023 올해의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3-12-06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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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을 흔들었다.
  • 미국 유명 시사 주간지 타임즈는 6일(한국시간)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메시를 선택했다.
  • 타임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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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을 흔들었다.

미국 유명 시사 주간지 ‘타임즈’는 6일(한국시간)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메시를 선택했다.

메시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미국은 축구의 나라가 됐다”고 설명했다.

‘타임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남자 축구 선수가 선택을 받은 것도 최초로 알려졌다.

메시는 “PSG와 결별 후 나의 첫 번째 선택은 바르셀로나 복귀였다. 하지만, 불가능했고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도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 어떤 것도 불평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한다”며 미국 무대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육체, 정신적으로 잘 회복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늘 그랬던 것처럼 열망, 특별한 도전과 함께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음 시즌도 미친 활약을 약속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메시와 PSG의 협상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했다.

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관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효과를 제대로 느꼈다. 메시가 출전하지 않으면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실감했다.

특히, 메시를 등에 업은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베컴은 “아직도 메시가 우리 팀 소속이라는 걸 말하고 있는 것이 믿기 어렵다”고 감격했다.

이어 “세계 최고인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은 구단주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메시 같은 슈퍼스타를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선물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특정 선수가 경기 결과를 바꾸고 다른 세대의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며 빅 네임 영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미국에서 행복 축구를 하는 중인 메시의 임대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메시가 소속된 메이저 리그 사커(MLS)는 3월에 개막한다. 비시즌 기간 유럽 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쌓고 경제적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많다.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로비 킨 등이 유럽 클럽으로 단기 임대돼 활약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임대 복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헤어질 당시 찝찝하게 관계를 정리했기에 실수를 만회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배제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휴가를 즐길 것이다. 처음으로 12월에 휴가를 맞는다. 마음 편히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로 1월에 다시 돌아와 프리시즌에 임할 예정입니다. 처음부터 시작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고 임대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메시는 시즌 종료 후 다시 한번 “인터 마이매이가 다음 시즌에 더욱 경쟁력을 갖기를 원한다. 계속 함께하면서 놀라운 순간들을 계속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바르셀로나 복귀 거절을 선언했다.





메시를 영입한 인터 마이애미의 슈퍼스타 수집 의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1년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수아레스는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월드 클래스 공격수라는 이미지를 생성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와 함께 황금기를 구축하기도 했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한다면 메시와 다시 호흡을 맞추는 그림이 그려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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