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90min은 6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데 3-1 완승을 거두면서 무승의 늪 탈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토트넘은 맨시티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상승 분위기를 만들까?
영국 매체 ‘90min’은 6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대결은 치고받는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데 3-1 완승을 거두면서 무승의 늪 탈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PL 14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최근 3연패로 늪에 빠졌던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는 컸다. 맨시티 킬러로 위상을 떨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맨시티와의 17차례 맞대결에서 9번 승리했다. 특히, 7골 3도움을 기록할 만큼 킬러의 위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이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6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후 문전으로 질주했고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골키퍼의 막히기는 했지만, 워낙 강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9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기쁨도 잠시 악재가 터졌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은 자책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크로스가 허벅지를 맞고 그대로 토트넘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역전에 성공했다. 도쿠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1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번뜩였다. 후반 24분 로 셀소의 골에 도움을 추가하면서 토트넘은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추격에 나섰다.
맨시티가 후반 36분 다시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가 홀란드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45분 존슨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머리로 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들을 믿었다. 90분 내내 믿음을 유지했다.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무승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하면서 처음 넣은 자책골인데 가장 잘하는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자책골 넣은 건 어찌 보면 나쁜 기억은 아닌 것 같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맨시티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 90min 예상 PL 15라운드 경기 결과 예상
-울버햄튼 2-1 번리
-루턴 타운 0-4 아스널
-셰필드 유나이티드 0-4 리버풀
-풀럼 1-0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 1-2 본머스
-브라이튼 알비온 2-2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2 첼시
-아스톤 빌라 1-1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3-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