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상황에서 투터치 파울로 극장골이 취소됐다.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 시간) 유로파 리그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90+11분에 터진 렌의 극장골은 기묘한 상황 속에서 취소되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이 득점 취소로 렌 선수들은 절망에 빠졌고, 비야레알은 승리를 지켜내며 유로파 리그 F조 1위로 16강에 직행하게 되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본다!”... 프리킥 상황 극장 동점골→‘투 터치 파울’로 골취소

스포탈코리아
2023-12-15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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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킥 상황에서 투터치 파울로 극장골이 취소됐다.
  •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 시간) 유로파 리그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90+11분에 터진 렌의 극장골은 기묘한 상황 속에서 취소되었다라고 보도했다.
  • 결국 이 득점 취소로 렌 선수들은 절망에 빠졌고, 비야레알은 승리를 지켜내며 유로파 리그 F조 1위로 16강에 직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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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프리킥 상황에서 투터치 파울로 극장골이 취소됐다.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 시간) “유로파 리그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90+11분에 터진 렌의 극장골은 기묘한 상황 속에서 취소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렌은 15일(한국 시간) 프랑스 렌의 루트 드 로리앙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 예선 F조 6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렌은 아쉽게 1등을 놓쳐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아주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로렌즈 아씨뇽이 득점을 하며 스코어가 3-3 동점이 되었다고 생각했고, 경기장 안의 모든 관중과 텔레비전 해설자 샘 매터페이스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VAR의 개입으로 곧바로 득점이 취소되었다. 골이 취소되자 많은 사람들이 당혹스러워했다.

‘TNT 스포츠’는 아틸라 카라오글란 심판이 공중에서 팔을 들어 골이 무효임을 알렸다는 이유로 오프사이드를 주장했지만, 실제 이유 프리킥을 할 때 발생한 이상한 규칙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렌의 미드필더 엔조 르 피가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프리킥을 시도한 공이 골대 맞고 다시 리바운드 돼서 르 피가 다시 볼을 터치했다. 르 피의 슈팅 시도가 막히고 몇 번의 패스가 이어진 후 아씨뇽이 박스 안에 들어와 골키퍼 페페 레이나를 제치고 골문 뒤쪽으로 슛을 날려 골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FA는 프리킥에 관한 법률 13에 프리킥을 찬 선수가 다른 선수가 공을 만지기 전에는 다시 공을 만질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특이한 판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법에는 “공이 플레이된 후 키커가 공이 다른 선수에게 닿기 전에 다시 공을 터치하면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UEFA도 같은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 득점 취소로 렌 선수들은 절망에 빠졌고, 비야레알은 승리를 지켜내며 유로파 리그 F조 1위로 16강에 직행하게 되었다.

사진 = 데일리 메일, 더 선,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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