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일본 국가대표팀의 미래라 불리는 쿠보 다케후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가능성에 제기됐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안토니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 출신 유망주 쿠보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는 안토니를 대신할 다른 선수를 구매해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일본 국가대표팀의 미래라 불리는 쿠보 다케후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가능성에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안토니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 출신 유망주 쿠보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 8월 9500만 유로(한화 약 1357억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안토니를 영입했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였다. 기대와 달리 지난 시즌 안토니는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 안토니의 경기력은 더 나빠졌다. 2023/24시즌 안토니는 18경기에 나왔지만 아직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등 부상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투자한 이적료를 감안하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안토니에 대한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맨유는 새로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쿠보다.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경력이 있는 쿠보는 2019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레알 마요르카, 헤타페, 비야레알 등을 임대로 돌아다녔다.
쿠보는 지난해 7월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소시에다드는 650만 유로(한화 약 92억 원)를 들여 쿠보를 영입했다. 쿠보는 이번 시즌 소시에다드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2023/24시즌 쿠보는 23경기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더 선’에 의하면 맨유는 쿠보를 관찰하기 위해 이번 시즌 최소 7번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안토니를 대신할 다른 선수를 구매해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맨유가 자신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