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에서 교체 자원으로 밀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호이비에르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 팀토크에 의하면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교체 자원으로 밀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미드필더의 에이전트가 1월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이로 인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달 미드필더진이 부족해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강철 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미드필더다. 그는 출중한 가로채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다. 사우스햄튼 시절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나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주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53경기 2골 5도움, 2021/22시즌 48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44경기 5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줄어들었다. 그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교체 출장만 13번이었다. 선발 출전은 단 4회에 불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대신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등을 선호하고 있다.
호이비에르와 강하게 연결된 구단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호이비에르를 선호하고 있다. 토트넘은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호이비에르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이비에르가 내년 1월 바르셀로나로 향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