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의 위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에메르송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에메르송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만능 땜빵' 에메르송 로얄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센터백 영입 지연-부상자 속출로 기회 받을 가능성 ↑

스포탈코리아
2024-01-07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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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 토트넘의 위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에메르송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에메르송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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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에메르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살아남았다. 그는 이번 시즌 수비 전 지역을 담당했다. 주 포지션이 오른쪽 풀백인 에메르송은 왼쪽 풀백으로 간간이 나섰다.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동반 결장했을 때는 센터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유일한 전문 센터백 에릭 다이어가 있었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에게 기회를 줬다. 풀백과 센터백을 오갔던 에메르송은 다시 벤치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판 더 펜이 2달 만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판 더 펜이 돌아오면서 데이비스와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커졌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수비에서 분투했던 데이비스가 6일(한국시간) 번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이비스가 1-0으로 승리한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알렸다”라고 발표했다.







물론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이 개장하면서 새 센터백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수비수는 라두 드라구신이다. 토트넘은 제노아와 협상 중이지만 계약이 쉽지만은 않다. 제노아는 드라구신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한화 약 43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부주장 로메로는 아직 돌아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해 12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로메로는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 이런 상황에서 드라구신과의 계약이 지체된다면 토트넘은 주름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의 위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에메르송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전력 외 자원인 다이어마저 바이에른 뮌헨행이 거론되고 있기에 에메르송이 판 더 펜의 파트너로 낙점될 확률이 높다. 에메르송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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