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이러한 점 때문에 아라우호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면서 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아라우호가 한 말을 전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체계 ‘라마시아’에서 성장한 선수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6경기에 나서며 1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넓혔다. 그는 2020/21시즌 33경기, 2021/22시즌 4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했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0년 10월 우루과이 대표팀에 데뷔했던 그는 16경기를 소화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161경기를 뛴 레전드 센터백 디에고 고딘이 은퇴하자 아라우호가 그의 후계자가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라우호는 팀의 주장단이 됐다. 그는 18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아라우호는 센터백이지만 스피드가 빨라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라우호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걸출한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외에는 1군 중앙 수비수 자원이 부족하다.
아라우호는 뮌헨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모든 이적 시장은 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는 오직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라우호는 “나는 바르셀로나를 위해 100%를 다하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건 특권이다. 나는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면서 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