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거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새로운 아르헨티나 유망주와의 계약에 가까워졌다.
- 주인공은 바로 보카 주니어스 소속 바르코다.
- 바르코가 EPL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거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새로운 아르헨티나 유망주와의 계약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발렌틴 바르코가 브라이튼으로 간다. 브라이튼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3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브라이튼은 비교적 싸게 데려온 유망주들을 빅클럽에 비싸게 판매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마르크 쿠쿠렐라, 벤 화이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도 이적할 때 브라이튼에 적지 않은 이적료를 안겨줬다. 지난 여름에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1932억 원)를 받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첼시에 판매했다.


브라이튼은 다시 한 번 젊은 선수를 키워낼 준비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보카 주니어스 소속 바르코다. 왼쪽 측면 수비수가 주 포지션인 그는 2004년생으로 만 19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바르코는 2021시즌 1군에 데뷔했다. 그는 해당 시즌 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바르코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그는 2023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2경기 1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바르코와 보카 주니어스의 계약에는 131억 원에 달하는 방출 조항이 있었다. 로마노에 의하면 바르코는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이튼과 함께 초기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바르코가 EPL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