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첼시에서 실패한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로의 임대 이적이 유력해졌다.
- 지난 시즌 포파나는 모든 대회 통틀어 6경기 1골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 포파나는 곧 번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에서 실패한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로의 임대 이적이 유력해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파나가 번리로 간다. 임대 이적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완전 이적 조항은 없다. 첼시는 EPL 경험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2002년생인 포파나는 만 21세에 불과한 어린 공격수다. 그는 첼시의 전설인 디디에 드록바와 같은 코트디부아르 출신이다. 포파나는 노르웨이 몰데 FK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2시즌 그는 노르웨이 리그에서 24경기 1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포파나는 지난해 1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포파나 영입에 1200만 유로(한화 약 173억 원)를 지출했다. 포파나는 EPL에 입성했지만 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지난 시즌 포파나는 모든 대회 통틀어 6경기 1골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포파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우니온 베를린 생활도 쉽지 않았다. 포파나는 베를린에서 17경기 2골 1도움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포파나의 임대는 반시즌 만에 끝났다.
포파나는 첼시로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번 행선지는 번리다. 포파나는 곧 번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파나의 급여는 번리가 모두 감당하기로 했다. 포파나가 번리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