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후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티아고 알마다는 앙헬 코레아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AT 마드리드 영입 명단 최상단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 알마다는 아르헨티나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20대 초반 공격형 미드필더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후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티아고 알마다는 앙헬 코레아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AT 마드리드 영입 명단 최상단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알마다는 아르헨티나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20대 초반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드리블이 뛰어나고 탈압박 능력도 수준급이다. 이런 점에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알마다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1부리그 리가 프로페시오날 소속 CA 벨레스 사르스필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2019시즌 1군에 데뷔해 공식전 2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41경기 11골 2도움, 2021시즌에는 38경기 9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알마다는 2022년 2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1455만 유로(한화 약 210억 원)에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알마다는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그는 2022시즌 31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35경기 13골 16도움으로 2023 MLS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알마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알마다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의 맞대결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아르헨티나가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알마다는 첫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하는 감격을 누렸다.
AT 마드리드가 알마다를 주시하고 있는 건 코레아의 거취 때문이다. 로마노에 의하면 코레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AT 마드리드가 알마다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