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 여러 수비수를 검토했지만 결국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를 잃은 다이어를 택했다.
- 경기 전까지 데 리흐트가 복귀하지 않는다면 다이어가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포르투갈 훈련 캠프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뮌헨 의료진이 현지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다. 따라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뮌헨은 수비 라인이 유독 불안정하다. 시즌 초반부터 데 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가 돌아가며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로 인해 김민재가 쉬지 못한 채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나섰다.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원했다. 여러 수비수를 검토했지만 결국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를 잃은 다이어를 택했다.
다이어는 최근 수년간 부진을 이어오고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이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다 실점(63실점)팀으로 전락하는 동안 다이어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했다.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번 시즌엔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같은 포지션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PL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다이어에게 기회가 아예 없진 않았다. 그러나 느린 속도와 엉성한 수비로 부진했다. 전문 중앙 수비수가 아닌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에게 밀렸다. 다이어도 반전을 위해 이적이 필요했고 뮌헨행을 선택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다이어를 뮌헨 수뇌부에 강력하게 추천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까지 다이어와 토트넘에서 뛰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생각보다 빠르게 다이어에게 데뷔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뮌헨은 이미 김민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잠시 뮌헨을 떠났다. 이런 상황에서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남은 중앙 수비수는 우파메카노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다이어의 상태다. 이미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한 적이 있지만 불안한 모습으로 비판받았다. 또한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동료들과 발을 맞춘 경험도 부족하다. 독일 무대 경험도 없다.
뮌헨은 오는 21일(한국 시간) 분데리스가 18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를 소화한다. 경기 전까지 데 리흐트가 복귀하지 않는다면 다이어가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포르투갈 훈련 캠프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뮌헨 의료진이 현지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다. 따라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뮌헨은 수비 라인이 유독 불안정하다. 시즌 초반부터 데 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가 돌아가며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로 인해 김민재가 쉬지 못한 채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나섰다.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원했다. 여러 수비수를 검토했지만 결국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를 잃은 다이어를 택했다.
다이어는 최근 수년간 부진을 이어오고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이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다 실점(63실점)팀으로 전락하는 동안 다이어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했다.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번 시즌엔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같은 포지션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PL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다이어에게 기회가 아예 없진 않았다. 그러나 느린 속도와 엉성한 수비로 부진했다. 전문 중앙 수비수가 아닌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에게 밀렸다. 다이어도 반전을 위해 이적이 필요했고 뮌헨행을 선택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다이어를 뮌헨 수뇌부에 강력하게 추천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까지 다이어와 토트넘에서 뛰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생각보다 빠르게 다이어에게 데뷔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뮌헨은 이미 김민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잠시 뮌헨을 떠났다. 이런 상황에서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남은 중앙 수비수는 우파메카노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다이어의 상태다. 이미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한 적이 있지만 불안한 모습으로 비판받았다. 또한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동료들과 발을 맞춘 경험도 부족하다. 독일 무대 경험도 없다.
뮌헨은 오는 21일(한국 시간) 분데리스가 18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를 소화한다. 경기 전까지 데 리흐트가 복귀하지 않는다면 다이어가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