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독일 매체 빌트는 12일(한국 시간) 투헬은 스타니시치를 임대 보낸 것이 실수라고 인정하는 대신 독일 내 규칙 변경을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 안타깝게도 독일에는 이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추한 행동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2일(한국 시간) “투헬은 스타니시치를 임대 보낸 것이 실수라고 인정하는 대신 독일 내 규칙 변경을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의 만능 백업이었다. 그는 2022년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며 팀에 남을 것처럼 보였다.
이번 시즌 프리시즌에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도 출전해 결승 골을 기록했고 리버풀과의 경기에도 동점 골을 넣은 그는 김민재의 영입과 마즈라위의 합류,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것 같았던 파바르의 잔류 선언으로 더 이상 선발로 뛸 수 없는 상황이 됐었다.


그렇게 스타니시치가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나고 파바르가 갑자기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뮌헨 입장에서는 갑자기 센터백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가며 다치면서 김민재만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며 혹사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는 사실상 1위 결정전으로 불리는 경기였기 때문에 승점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이었다. 전반 17분 안드리히가 왼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뒤 드리블로 사네를 제친 뒤 바로 땅볼 크로스를 날렸으며 그 공이 수비수를 다 지나치며 뮌헨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 간 스타니시치의 발에 제대로 걸리며 1-0을 만들었다. 스타니시치는 골 세리머니를 거부했지만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번째 골 역시 레버쿠젠이었다. 후반 4분 네이선 텔라와 그리말도가 2대1 패스를 하며 뮌헨의 수비를 완전히 허물었고 텔라의 완벽한 전진 패스를 받은 그리말도가 가볍게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경기는 이대로 계속 흘러갔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4분 다급해진 뮌헨이 코너킥 상황에서 노이어까지 올리면서 공격을 했지만 결국 공을 빼앗기며 그 공이 프림퐁에게 갔고 프림퐁이 뮌헨 수비들을 제치며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이 비어있는 뮌헨에게 3-0을 만드는 골을 선사했다.
경기가 끝난 후 투헬은 분데스리가 규정에 대해서 불평했다. 투헬은 "잉글랜드에는 임대로 간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좋은 규정이 있다. 그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임대 중인 선수들이 모 클럽에 대한 중요한 행동에 연루되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았다. 안타깝게도 독일에는 이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 후 세리머니를 자제하던 스타니시치는 자신의 골에 대해 “안드리히가 중앙으로 멋진 크로스를 올리는 것을 봤다. 나는 그냥 걸어 들어갔고 그 뒤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내 앞에 뮌헨 선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내가 공을 잡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공이 왔을 때 나는 ‘이제 그냥 넣으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제 스타니시치가 뮌헨을 침몰시키면서 모든 것이 업보로 돌아왔다. 레버쿠젠은 리그가 13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뮌헨과 5점 차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과연 뮌헨 강점기를 끝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독일 매체 ‘빌트’는 12일(한국 시간) “투헬은 스타니시치를 임대 보낸 것이 실수라고 인정하는 대신 독일 내 규칙 변경을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의 만능 백업이었다. 그는 2022년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며 팀에 남을 것처럼 보였다.
이번 시즌 프리시즌에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도 출전해 결승 골을 기록했고 리버풀과의 경기에도 동점 골을 넣은 그는 김민재의 영입과 마즈라위의 합류,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것 같았던 파바르의 잔류 선언으로 더 이상 선발로 뛸 수 없는 상황이 됐었다.


그렇게 스타니시치가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나고 파바르가 갑자기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뮌헨 입장에서는 갑자기 센터백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가며 다치면서 김민재만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며 혹사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는 사실상 1위 결정전으로 불리는 경기였기 때문에 승점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이었다. 전반 17분 안드리히가 왼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뒤 드리블로 사네를 제친 뒤 바로 땅볼 크로스를 날렸으며 그 공이 수비수를 다 지나치며 뮌헨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 간 스타니시치의 발에 제대로 걸리며 1-0을 만들었다. 스타니시치는 골 세리머니를 거부했지만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번째 골 역시 레버쿠젠이었다. 후반 4분 네이선 텔라와 그리말도가 2대1 패스를 하며 뮌헨의 수비를 완전히 허물었고 텔라의 완벽한 전진 패스를 받은 그리말도가 가볍게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경기는 이대로 계속 흘러갔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4분 다급해진 뮌헨이 코너킥 상황에서 노이어까지 올리면서 공격을 했지만 결국 공을 빼앗기며 그 공이 프림퐁에게 갔고 프림퐁이 뮌헨 수비들을 제치며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이 비어있는 뮌헨에게 3-0을 만드는 골을 선사했다.
경기가 끝난 후 투헬은 분데스리가 규정에 대해서 불평했다. 투헬은 "잉글랜드에는 임대로 간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좋은 규정이 있다. 그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임대 중인 선수들이 모 클럽에 대한 중요한 행동에 연루되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았다. 안타깝게도 독일에는 이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 후 세리머니를 자제하던 스타니시치는 자신의 골에 대해 “안드리히가 중앙으로 멋진 크로스를 올리는 것을 봤다. 나는 그냥 걸어 들어갔고 그 뒤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내 앞에 뮌헨 선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내가 공을 잡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공이 왔을 때 나는 ‘이제 그냥 넣으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제 스타니시치가 뮌헨을 침몰시키면서 모든 것이 업보로 돌아왔다. 레버쿠젠은 리그가 13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뮌헨과 5점 차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과연 뮌헨 강점기를 끝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