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토트넘은 18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 포스테코글루 전술에서 비중이 큰 포로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내부 기자 폴 오키프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로는 검사를 받고 있는 근육 문제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포로는 지난해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공격적으로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지난 시즌 오른쪽 윙백과 윙어를 소화했던 포로는 모든 대회 통틀어 17경기 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포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를 중앙으로 좁히는 인버티드 윙백으로 기용하면서 포로의 킥 능력이 극대화됐다. 포로는 2023/24시즌 25경기 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포로의 가장 큰 장점은 철강왕 기질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 교체 명단에만 포함됐던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을 제외하곤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았던 포로는 수비진의 복덩이였다.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던 포로에게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SNS를 통해 “포로가 데스티니 우도기와 함께 훈련 세션에서 보이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오키프가 전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소화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18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포로가 이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면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 포스테코글루 전술에서 비중이 큰 포로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