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 계획이 있다! '포스트 음바페 시대' 예상 베스트 11...이강인은 제외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팀 내 최고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의 결별이 확정된 파리 생제르맹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음바페가 떠난 후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음바페는 최근 이번 시즌이 끝나면 PSG와 결별하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최상위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 “음바페는 PSG에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면 떠나겠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023/24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음바페 없는 PSG의 예상 포메이션은 다음과 같았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공격진은 하파엘 레앙-빅터 오시멘-우스만 뎀벨레였다. 중원은 워렌 자이르-에메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사비 시몬스였다. 수비진은 루카스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였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이강인은 제외됐다.





기존 선수단에서 새로 추가된 선수는 4명이다. 먼저 나폴리의 괴물 공격수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온스테인은 16일 “음바페가 이번 여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이 PSG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하파엘 레앙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PSG는 레앙의 잠재적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앙은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두 시즌 연속 세리에 A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세 번째는 브루노 기마랑이스다. 2022년 1월 4200만 유로(한화 약 604억 원)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그는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의하면 PSG는 음바페의 빈자리를 기마랑이스를 데려와 메우려 하고 있다.

마지막은 사비 시몬스다. PSG 유소년 팀 출신인 시몬스는 2022년 7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지만 한 시즌 만에 바이백 조항이 발동돼 PSG로 돌아왔다. 그는 현재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 score90/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