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확률이 99%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이적설이 끝난 분위기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라리가 회장까지 등장…“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올 확률은 99%”

스포탈코리아
2024-02-25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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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확률이 99%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사실상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이적설이 끝난 분위기다.
  •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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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을 확신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확률이 99%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이적설이 끝난 분위기다. 최근 음바페가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바페는 PSG 동료들에게도 팀을 떠났겠다고 발표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라커룸에 있는 몇몇 선수들에게 이미 다음 시즌 음바페가 합류한다고 이야기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BBC’도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그는 PSG과 오는 6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아직 음바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PSG를 만날 수 없게 되면 거래를 발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 시즌에 1,500만 유로(한화 약 216억 원)를 수령한다. 또 5년 동안 계약 보너스로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63억 원)를 받는다. 초상권 수익의 일부도 음바페가 가져간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미 음바페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가 떠난다면 음바페가 등번호 10번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엔 라리가 테바스 회장까지 등장했다. 그는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것을 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서명할 확률은 99%다”라며 “이미 음바페가 서명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테바스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에 좋은 소식이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내 생각엔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 음바페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선수다. 그들 중 두 명이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 관리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최적의 재정 상황에 있는 팀”이라며 “그들의 재정은 매우 좋다. 훨씬 더 많은 돈도 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으로 매우 신중했다. 음바페와 계약을 준비했다. (영입을 위해) 누구도 팔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훌륭한 선수들과 계약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필수적이진 않다. 물론 빅네임을 갖는 게 가장 좋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나 펩 과르디올라 같은 감독을 갖는 것이 유용하다”라고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같은 선수가 떠난 뒤에도 리그는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우리가 성취한 모든 것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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