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SON이 있다면 아스널에는 사카가 있다...EPL 5경기 연속골 폭발 + 득점 5위 등극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눈에 띄는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전반전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아스널은 전반 18분 상대 수비수 스벤 보트만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24분에는 카이 하베르츠가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사카가 한 골을 보탰다. 후반 20분 뉴캐슬 진영에서 공을 받은 하베르츠가 사카에게 패스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사카는 페널티 박스까지 몰고 들어온 후 왼발 슈팅을 때렸다. 사카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사카는 아스널 역사에 이정표를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사카는 1994년 11월 이안 라이트 이후 아스널에서 EPL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첫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시즌 13호골을 넣은 사카는 손흥민을 제치고 리그 득점 5위에 올랐다. 득점 1위인 엘링 홀란(17골)과는 4골 차이다. 사카의 골로 뉴캐슬을 제압한 아스널은 18승 4무 4패(승점 58)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사카는 아스널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윙 포워드다. 그는 2021/22시즌 리그 38경기 11골 7도움으로 기량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14골 11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사카는 25경기 13골 8도움으로 여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