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안정화 일등 공신' 판 더 펜-로메로,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EPL 센터백 듀오 평점 4위 등극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센터백 듀오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축구 전문 통계 업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앙 수비수 듀오의 평점 순위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이 순위에 판 더 펜과 로메로 조합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판 더 펜과 로메로는 4위에 위치했다.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받은 평점의 평균은 6.92점이었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에 합류했다. 수비를 재건해야 했던 토트넘은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22억 원)를 들여 판 더 펜을 전격 영입했다. 판 더 펜은 빠르게 토트넘에 녹아들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왼발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던 토트넘은 한 시즌을 소화한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로메로는 거친 수비 스타일로 퇴장의 위험이 있지만 기량은 뛰어난 수비수다. 그는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장은 작지만 공중볼 경합 능력이 좋다. 발이 빨라 수비 범위도 넓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수비 조합은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였다. 반 다이크와 코나테 듀오는 7.19점을 받았다. 2위는 7.03점을 기록한 에버턴의 제임스 타코우스키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였다. 3위는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였다.

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와 라파엘 바란(6.89점)이었고 6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와 나단 아케(6.88점)였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윌리 볼리, 무릴로(6.86점)가 7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크레이그 도슨과 맥스 킬먼(6.83점)이 8위였다. 9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루이스 덩크, 얀 폴 반 헤케였다. 10위는 브렌트포드의 에단 피녹, 네이선 콜린스(6.78점)였다.





사진= 후스코어드닷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