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4-0 승리를 거뒀다. UCL 출전을 위해선 최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쳐야 하는데, 토트넘은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었다.

선발 공격진부터 교체 투입된 베르너까지 전부 공격 포인트 기록!→UCL 티켓 보인다…“남은 모든 경기가 의미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4-03-11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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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가까워지고 있다.
  • 토트넘 홋스퍼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4-0 승리를 거뒀다.
  • UCL 출전을 위해선 최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쳐야 하는데, 토트넘은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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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4-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에 승리가 필수였다. UCL 출전을 위해선 최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쳐야 하는데, 토트넘은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었다.

마침 경기 상대는 리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점)이었다. 만약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승점 간격을 좁힐 수 있었다. 반대로 토트넘이 승리를 놓친다면 UCL 티켓이 멀어졌다.

전반전 토트넘은 답답했다. 공 점유율 82%을 기록했지만 슈팅을 2회밖에 날리지 못했다. 공격 작업에 세밀함이 부족했다. 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선발 선수들을 믿어보겠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선발 출전한 공격진이 전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믿음에 보답했다. 후반 5분 제임스 매디슨이 파페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분 뒤엔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 맛을 봤다.

경기 종료 직전 토트넘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엔 교체 투입된 티모 베르너까지 한 골을 추가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내내 우리가 대처하는 방식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경기장도 험난하고 상대도 좋은 팀이라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전반전에 우리가 잘했다. 무엇보다도 상대의 위협적인 장면을 우리가 막아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전반 막바지에 상대가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프 타임에 인내심을 가지고 침착하게 우리의 축구를 하고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했다. 우리 축구의 수준은 훌륭했고 경기는 무사히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 잔여 경기에 대해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팀은 지금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경기가 의미 있다. 상위권 경쟁, 하위권 싸움 등 모두 무언가를 위해 싸우고 있다. 나는 우리가 진다고 해도 팀으로서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해왔다. 우리는 그 점을 확인했다. 또 하나의 긍정적인 전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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