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웨일스 출신 전천후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그는 2021/22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노팅엄의 승격에 공헌했다.
- 나를 응원하고 항상 자신감을 줬던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웨일스 출신 전천후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1/22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노팅엄의 승격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던 그는 3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존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첼시, 브렌트포드 등을 제치고 존슨과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00억 원)를 들여 존슨을 데려왔다.
존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21경기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때 기대 이하의 슈팅력으로 교체 자원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그는 어느새 토트넘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존슨, 히샬리송 등 리그에서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선수 4명을 보유하게 됐다.



직전 라운드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존슨은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8분 빌라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왼쪽에서 가운데로 침투하던 존슨에게 패스했다. 존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존슨 덕분에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토트넘은 빌라를 4-0으로 제압했다.
존슨은 최근 흐름이 좋다. 존슨은 22라운드 브렌트포드전부터 28라운드 빌라전까지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중 2골은 결승골이었다. 존슨이 공격 포인트를 쌓은 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승리했다.
존슨은 자신의 좋은 성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스퍼스플레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빌라전과 같은 경기에서 득점하고 특히 골을 넣었을 당시에는 정말 기뻤다. 나를 응원하고 항상 자신감을 줬던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