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이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조기에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최정예 선수들을 공격진에 내세운 토트넘은 4위 탈환에 도전했다.

'가끔 번뜩이긴 했지만' 매디슨, 모두가 아는 모습은 아니었다...첼시전 이후 최소 출전 시간 → 평점 3점

스포탈코리아
2024-03-17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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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이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조기에 교체 아웃됐다.
  •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전에서 0-3으로 패했다.
  • 최정예 선수들을 공격진에 내세운 토트넘은 4위 탈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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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이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조기에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매디슨은 스트라이커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매디슨은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2선을 형성했다. 최정예 선수들을 공격진에 내세운 토트넘은 4위 탈환에 도전했다.

매디슨은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24분 그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손흥민에게 컷백을 내줬지만 손흥민의 슈팅이 높이 벗어났다. 전반 32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거기까지였다. 이후 매디슨은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진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자 매디슨도 침묵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21분 매디슨을 비롯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미드필더 전원을 교체했다.

토트넘은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42분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4분 사사 루키치에게 두 번째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16분에는 무니스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풀럼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현지 매체도 매디슨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매디슨에 대해 "초반에 볼을 뺏기면서 풀럼이 두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우도기의 크로스 이후 살짝 벗어난 슈팅을 때렸지만 더 나아지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킬패트릭은 평점 6점, 골드는 3점을 부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매디슨은 팀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창의적인 패스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던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0경기 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팀에서 비중이 큰 선수였지만 풀럼을 상대로 고전했다. 이로 인해 그는 토트넘 입단 후 부상으로 빠진 첼시와의 11라운드를 제외하곤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시간을 소화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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