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과 아스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경기 종료 휘슬 이후 포옹을 나눴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만나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홀란을 향해 축구 매체 골닷컴은 경기에서 보이지 않았다라며 평점 3점, 다른 매체 90min은 살리바가 주머니에 홀란을 넣었다라며 평점 4점으로 평가했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맨십’ 경기 내내 충돌했던 두 거구, 휘슬 울리자 ‘뜨거운 포옹’

스포탈코리아
2024-04-01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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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과 아스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경기 종료 휘슬 이후 포옹을 나눴다.
  • 맨시티와 아스널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만나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 홀란을 향해 축구 매체 골닷컴은 경기에서 보이지 않았다라며 평점 3점, 다른 매체 90min은 살리바가 주머니에 홀란을 넣었다라며 평점 4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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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과 아스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경기 종료 휘슬 이후 포옹을 나눴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만나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 전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3위, 아스널은 승점 64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PL 우승을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했다. 자연스럽게 치열한 흐름이 나왔다.

이날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홀란과 아스널 중앙 수비수로 나온 마갈량이스도 충돌이 불가피했다. 두 선수는 90분 내내 치열한 자리싸움을 펼쳤다.

경기 막바지 신경전도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홀란이 마갈량이스와 몸싸움 이후 넘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갈량이스는 홀란을 향해 “다이빙 하지 마”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두 선수는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아쉬운 결과를 뒤로 하고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그러나 평가는 엇갈렸다. 홀란을 향해 축구 매체 ‘골닷컴’은 “경기에서 보이지 않았다”라며 평점 3점, 다른 매체 ‘90min’은 “살리바가 주머니에 홀란을 넣었다”라며 평점 4점으로 평가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홀란에게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 중 하나였다. 전반전 후반 어려운 헤더 찬스를 잡았지만, 그 외엔 골 냄새도 맡지 못했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로이 킨이 홀란에 대해 “홀란의 전반적인 플레이 수준이 너무 형편없다. 오늘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골대 앞에선 최고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플레이는 너무 형편없다.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내가 보기엔 거의 리그2(4부리그) 선수와 비슷하다”라며 개선점을 짚기도 했다.



반면 마갈량이스는 평가가 좋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번 경기에선 과거처럼 감정에 휩쓸리지 않았다. 홀란과 몸싸움을 받아들였고 전체적으로 견고했다”라며 평점 7점을 줬다.

홀란에게 혹평했던 ‘골닷컴’은 마갈량이스를 향해 “홀란을 상대로 훌륭했다. 몸싸움을 잘 견뎌냈다. 인상적이었다”라며 평점 8점, ‘90min’은 “마갈량이스는 환상적이었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크로스를 헤더로 막아냈다”라며 평점 7점을 매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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