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맨유가 올 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원(3부 리그) 포트 베일의 공격수 베일리 다이페파(17) 영입을 꾀하고 있다며 맨유 유소년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타 팀 유망주를 수혈하려 한다.
-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에 유수 빅클럽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 다이페파는 어린 나이임에도 183cm, 77kg의 완성된 신체조건을 갖춰 유소년팀 시절 주로 타겟형 공격수로 활약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이제 슈퍼스타에 큰돈을 들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없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맨유가 올 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원(3부 리그) 포트 베일의 공격수 베일리 다이페파(17) 영입을 꾀하고 있다"며 "맨유 유소년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타 팀 유망주를 수혈하려 한다. 다이페파는 그 첫 번째 대상"이라고 밝혔다.


다이페파는 지난해 9월 크루 알렉산드라와의 EFL 트로피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 기회를 받았다. 16세의 어린 나이였다. 심지어 12월 열린 리그 위컴 원더러스전에서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교 교체 투입돼 벤 개리티의 극장 동점골을 도왔다.
이후 다이페파의 싹수를 본 앤디 크로스비 전 포트 베일 감독은 그를 과감히 1군 명단에 올렸다. 2023/24시즌 후반기 들어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다이페파는 3월 9일 슈루즈버리 타운과의 리그 경기에서 기어이 데뷔골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다. 다이페파는 UEFA 유로 U-17 챔피언십 예선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첫 발탁돼 3경기 3골을 뽑아냈다.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에 유수 빅클럽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현재는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치고 나가는 상황이다. 맨유는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지분 인수 후 슈퍼스타를 영입하기보다는 '넥스트 벨링엄', '넥스트 음바페'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바꿨다. 어린 선수라 해도 잠재력이 있다면 과감히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다이페파 입장에서도 매력을 느낄 만한 포인트다.
다이페파는 어린 나이임에도 183cm, 77kg의 완성된 신체조건을 갖춰 유소년팀 시절 주로 타겟형 공격수로 활약했다. 빠른 발과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에도 자신이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브리스톨 로버스전에서 32m 거리를 돌파한 후 팀의 쐐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다이페파의 이적설에 대런 무어 포트 베일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 무어는 과거 포트 베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다이페파에게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팀은 그가 과부하에 걸리지 않게끔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맨유가 올 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원(3부 리그) 포트 베일의 공격수 베일리 다이페파(17) 영입을 꾀하고 있다"며 "맨유 유소년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타 팀 유망주를 수혈하려 한다. 다이페파는 그 첫 번째 대상"이라고 밝혔다.


다이페파는 지난해 9월 크루 알렉산드라와의 EFL 트로피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 기회를 받았다. 16세의 어린 나이였다. 심지어 12월 열린 리그 위컴 원더러스전에서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교 교체 투입돼 벤 개리티의 극장 동점골을 도왔다.
이후 다이페파의 싹수를 본 앤디 크로스비 전 포트 베일 감독은 그를 과감히 1군 명단에 올렸다. 2023/24시즌 후반기 들어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다이페파는 3월 9일 슈루즈버리 타운과의 리그 경기에서 기어이 데뷔골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다. 다이페파는 UEFA 유로 U-17 챔피언십 예선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첫 발탁돼 3경기 3골을 뽑아냈다.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에 유수 빅클럽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현재는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치고 나가는 상황이다. 맨유는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지분 인수 후 슈퍼스타를 영입하기보다는 '넥스트 벨링엄', '넥스트 음바페'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바꿨다. 어린 선수라 해도 잠재력이 있다면 과감히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다이페파 입장에서도 매력을 느낄 만한 포인트다.
다이페파는 어린 나이임에도 183cm, 77kg의 완성된 신체조건을 갖춰 유소년팀 시절 주로 타겟형 공격수로 활약했다. 빠른 발과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에도 자신이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브리스톨 로버스전에서 32m 거리를 돌파한 후 팀의 쐐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다이페파의 이적설에 대런 무어 포트 베일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 무어는 과거 포트 베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다이페파에게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팀은 그가 과부하에 걸리지 않게끔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