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기량이 성장하고 있는 윙어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을 노리고 있다.
-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는 구드문드손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토트넘을 위해 이적을 준비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 구드문드손을 노리고 있는 인물은 파라티치 전 토트넘 단장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기량이 성장하고 있는 윙어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는 구드문드손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토트넘을 위해 이적을 준비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슬란드 출신인 구드문드손은 1997년생으로 20대 중반에 접어든 공격 자원이다. 그는 윙어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토트넘에서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를 모두 받칠 수 있다는 의미다.
구드문드손은 PSV 에인트호번, AZ 알크마르를 거쳐 2022년 1월 제노아로 이적했다. 그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12경기 1골을 올렸지만 제노아는 2부리그로 강등당했다. 지난 시즌 구드문드손은 세리에 B에서 36경기 11골 5도움으로 팀의 승격에 공헌했다.



구드문드손은 이번 시즌 제노아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28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구드문드손은 빅터 오시멘(나폴리), 퇸 코프메이너르스(아탈란타)와 함께 리그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구드문드손의 활약 덕분에 제노아는 리그 12위로 선전하고 있다.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 의하면 제노아는 구드문드손의 가치를 3,000만 유로(한화 약 435억 원)에서 3,500만 유로(한화 약 507억 원) 사이로 책정했다. 인터 밀란 또한 구드문드손을 주시하고 있지만 임대 후 완전 이적만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구드문드손을 노리고 있는 인물은 파라티치 전 토트넘 단장이다. 파라티치는 유벤투스 장부 조작 혐의로 30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아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항소가 받아들여져 징계가 완화되면서 파라티치는 토트넘의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파라티치는 현재 팀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데스티니 우도기 등을 데려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