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경기 최악의 부진→바로 선발 명단 제외... 과르디올라의 깔끔한 설명 “우리 이틀 뒤에 경기 또 있어”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엘링 홀란드의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명확하게 설명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가 아스톤 빌라 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린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12번의 슈팅을 했지만 골문으로 넣지 못했다.





홀란드는 이번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4번의 슈팅, 1번의 큰 기회 놓침, 1번의 공격 지역 패스, 5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62%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또 최악의 모습으로 평점 6.3점을 받았다.

이 경기를 지켜본 로이 킨은 혹평했다. 그는 “홀란드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너무 형편없었다. 오늘뿐이 아니다. 헤더와 같이 골문 앞에서 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그런 선수치고 전반적인 플레이는 너무 형편없다. 홀란드는 그런 부분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는 거의 4부 리그 선수 같았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는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를 쉬게 하려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홀란드는 부진에 따른 비판도 받았지만 과르디올라에 따르면 이 문제는 그의 선발 출전 제외와는 거의 관련이 없었다.



단순히 출전 시간 관리의 문제인지 묻는 질문에 과르디올라는 "네, 이틀 반 후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가 또 있다. 상위권 팀들은 모두 큰 선수단과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물론 우리도 마찬가지다. 오늘 우리는 이 힘든 경기 일정을 위해 이 라인업을 결정했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