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빅터 오시멘(25)의 영입을 위해 로멜루 루카쿠(30, AS로마)에 액수가 공개되지 않은 이적료를 더한 제안을 나폴리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놨다.

‘루카쿠 내주고 1,900억 괴물 공격수 받는다’…첼시, 깜짝 스왑딜 시도

스포탈코리아
2024-04-08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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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빅터 오시멘(25)의 영입을 위해 로멜루 루카쿠(30, AS로마)에 액수가 공개되지 않은 이적료를 더한 제안을 나폴리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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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최전방 보강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빅터 오시멘(25)의 영입을 위해 로멜루 루카쿠(30, AS로마)에 액수가 공개되지 않은 이적료를 더한 제안을 나폴리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8무 10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득점을 책임져야 할 니콜라 잭슨(22), 크리스토퍼 은쿤쿠(26), 노니 마두에케(21)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

이 가운데 유력한 영입 후보로 오시멘이 떠올랐다.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놨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14골 4도움을 터트렸다. 지난 7일 치러진 몬차와의 리그 31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오시멘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5경기 1골 2도움을 올리며 나이지리아를 4강에 올려놓았다.





오시멘의 첼시행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었다. 오시멘은 과거 방송을 통해 “나는 여전히 드록바와 몇몇 놀라운 스트라이커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배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드록바가 내게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 드록바의 메시지는 내게 정말로 큰 영감을 줬고 격려가 됐다. 드록바가 나를 지켜봐 주고 응원한다는 사실이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루카쿠에 현금을 얹어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첼시의 제안을 신속하게 거절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거래에 다른 선수가 포함되는 것은 원하지 않고 있다. 오직 1억 3천만 유로(약 1,900억 원)의 바이아웃이 지불됐을 경우에만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첼시가 오시멘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일 마티노’는 “첼시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다. 현금에 아르만도 브로야(22)를 얹은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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