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버풀에 승점을 안기면서 하나도 아닌 세 가지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살라는 선발 출전해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은 기록했다.

하나도 아니고 무려 3개의 신기록 달성... 살라, ‘맨유 킬러’ 입증

스포탈코리아
2024-04-08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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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버풀에 승점을 안기면서 하나도 아닌 세 가지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 리버풀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이 경기에서 살라는 선발 출전해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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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는 맨유의 천적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버풀에 승점을 안기면서 하나도 아닌 세 가지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살라는 선발 출전해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은 기록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2분 로버트슨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누녜즈가 헤더로 루이스 디아즈 발 앞에 떨어뜨려 놓았고 루이스 디아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그 후로 전반전 슈팅 15:0을 만들면서 리버풀이 압도했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후반 4분 자렐 콴사가 어이없는 백패스 미스를 하며 공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넘어갔고 페르난데스는 리버풀 골키퍼인 켈러허가 나와 있는 것을 본 뒤 엄청난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1-1을 만들었다.

맨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21분 왼쪽 사이드에서 완비사카가 공을 받은 뒤 상대 박스 안에 있는 마이누에게 넘겨줬고 마이누가 엄청난 터닝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2-1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 36분 맨유가 첼시와의 경기와 같은 어이없는 PK를 내줬다. 하비 엘리엇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아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완비사카가 태클하며 엘리엇을 넘어뜨렸다. 결국 살라가 가볍게 PK를 성공하며 2-2로 경기가 끝났다.

살라는 이번 골로 인해 세 가지 기록을 세웠다. 첫 번째로 살라는 이제 11골로 앨런 시어러의 10골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맨유를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두 번째로 살라는 현재 맨유 원정에서 리그 6골을 넣으며 스티븐 제라드의 5골을 제치고 역사상 원정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살라는 맨유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득점한 최초의 원정팀 선수가 되었다. 살라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며 리그 17골을 기록했으며 홀란드와 왓킨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의 이러한 기록과는 달리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며 아스널과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밀리며 리그 2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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