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잉여 자원이었던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당당히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이었다. 뮌헨에서 환골탈태한 다이어는 이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24행을 노리고 있다.

'사람 인생은 모른다' 다이어, 토트넘 벤치 신세 → 김민재 밀어내고 바이에른 주전 등극

스포탈코리아
2024-04-25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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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잉여 자원이었던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당당히 주전으로 올라섰다.
  • 지난 시즌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이었다.
  • 뮌헨에서 환골탈태한 다이어는 이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24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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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잉여 자원이었던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당당히 주전으로 올라섰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이번 시즌 벤치에만 머물다가 주전으로 올라선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명단에 다이어가 있었다. 지난 시즌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이었다. 출전할 때마다 잦은 실수와 소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토트넘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리그 최다 실점 6위인 63실점을 헌납하며 후방이 붕괴됐다.

스피드가 느리고 수비 범위가 좁았던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철저히 배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두 선수를 모두 기용할 수 없을 때는 풀백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대안으로 선택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4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다이어는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났다. 행선지는 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1군 경험이 있는 센터백이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3명뿐이었던 뮌헨은 다이어를 임대 영입했다.

당초 4순위 센터백에 머물 것으로 보였던 다이어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올라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전반기 주전이었던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벤치로 보내고 더 리흐트, 다이어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다이어의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그는 아스널과의 8강 2차전에서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뮌헨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15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대생이었던 다이어는 이제 완전 이적 조건을 충족했다. 뮌헨에서 환골탈태한 다이어는 이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24행을 노리고 있다.





사진=premftb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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