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에 영국 매체가 혹평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석패했다. 특히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격한 주장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는 평가다.

英 매체, '슈팅 0회' SON에게 평점 3점 혹평…"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2024-05-03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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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에 영국 매체가 혹평을 쏟아냈다.
  •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석패했다.
  • 특히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격한 주장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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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에 영국 매체가 혹평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석패했다. 이로써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7점 차를 유지하게 된 5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 또한 불투명해졌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은 팀은 첼시였다. 시작과 동시에 미하일로 무드릭, 니콜라 잭슨이 결정적 기회를 맞을 정도였고, 결국 24분 트레보 찰로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시종일관 첼시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사리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27분 잭슨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특히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격한 주장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단 한 번의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했고, 공격 진영 터치와 드리블에도 애를 먹었다.

이에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3점을 매기기도 했다. 선발 선수 중에서는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와 더불어 '최하점'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높은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 선수"라며 "경험이 부족한 첼시를 상대로 손흥민은 '쇼'를 펼쳤어야 했다. 하지만 득점은커녕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이지도 않았다"고 평점 3점의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전반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낭만 축구'로 우승 경쟁을 잠시 경험한 토트넘은 이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도 멀어지는 모양새다. 한 경기 더 치른 애스턴 빌라(67점)를 승점 60점으로 추격하고 있지만 잔여 일정에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맞닥뜨리는 상황이다.

매 경기 세트피스 문제를 포함한 수비 불안, 골 결정력 부재로 지적받아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막바지 스퍼트를 앞두고 '3연패 수렁'에 빠지며 꽤나 골머리를 앓게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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