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한 다윈 누녜스(24)의 이적료를 8,500만 유로(약 1,256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8,500만 유로의 제안이라면 올여름 누녜스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됐다.

빅찬스 27회 놓친 공격수한테 미련 없다…리버풀, 1,256억 가격표 부착

스포탈코리아
2024-05-12 오후 04:48
2,973
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한 다윈 누녜스(24)의 이적료를 8,500만 유로(약 1,256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8,500만 유로의 제안이라면 올여름 누녜스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됐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한 다윈 누녜스(24)의 이적료를 8,500만 유로(약 1,256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지난 2022년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45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15골에 그쳤다.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올시즌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 18골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27회의 빅찬스 미스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리버풀을 향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녜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리버풀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하면서 구단과의 불화설에 불씨를 지폈다.





누녜스의 행동에 리버풀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8,500만 유로의 제안이라면 올여름 누녜스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됐다. 바르셀로나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누녜스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방적인 관심이 아니다. 누녜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에서 로날드 아라우호와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바르셀로나를 향한 긍정적인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해 8,500만 유로를 지출할 여유는 없다.

이적료 마련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남았다. ‘팀토크’는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이 누녜스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8,500만 유로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를 매각하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