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는 26일(현지시간) 훌리안 알바레스(24·맨시티)가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며 그는 맨체스터보다 따뜻한 기후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알바레스는 엘링 홀란드의 그림자에 가려져있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 다양한 포지션에 적응해야 했다면서 맨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73억 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중요한 경기를 치를 때 항상 벤치를 지켰고, 특히 지난 시즌 막바지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며 알바레스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명색이 월드컵 우승 주역인데' 홀란드에게 밀린 특급 FW, 맨시티에 이적 요청→"1373억 아니면 안 팔아!"

스포탈코리아
2024-07-27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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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는 26일(현지시간) 훌리안 알바레스(24·맨시티)가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며 그는 맨체스터보다 따뜻한 기후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 덧붙여 알바레스는 엘링 홀란드의 그림자에 가려져있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 다양한 포지션에 적응해야 했다면서 맨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73억 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 매체는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중요한 경기를 치를 때 항상 벤치를 지켰고, 특히 지난 시즌 막바지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며 알바레스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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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여름이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는 26일(현지시간) "훌리안 알바레스(24·맨시티)가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며 "그는 맨체스터보다 따뜻한 기후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알바레스는 엘링 홀란드의 그림자에 가려져있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 다양한 포지션에 적응해야 했다"면서 "맨시티는 그의 이적료로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73억 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중요한 경기를 치를 때 항상 벤치를 지켰고, 특히 지난 시즌 막바지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며 알바레스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국 리그 CA 리버 플레이트 출신으로 2022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알바레스는 어린 나이에 들어 올릴 수 있는 우승 트로피를 모두 차지했다. 축구 역사상 한 시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메이저 대회 3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울 수 있었던 국가대표팀과 달리 맨시티에서는 홀란드 존재로 후보 자원에 그친 알바레스다.



2023/24시즌 출전 기록은 54경기(3,481분) 19골 13도움으로 적은 수치는 아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혹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등 승부처에서 알바레스를 기용하는 데 인색했고, 총 다섯 군데 포지션을 번갈아 나선 알바레스는 장점을 점차 잃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여러 선수의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열린 셀틱과 프리시즌 친선경기(3-4 패)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선수 중 누가 떠날지 모르겠다.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대체자를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트랜스퍼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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