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에서 처참하게 망했던 니콜라스 페페가 비야레알로 향했다.
- 비야레알은 5일(한국 시간)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화려한 축구 선수인 페페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라고 공식화했다.
- 설상가상으로 주전에서 밀리며 역대급 먹튀라는 평을 들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에서 처참하게 망했던 니콜라스 페페가 비야레알로 향했다.
비야레알은 5일(한국 시간)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화려한 축구 선수인 페페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라고 공식화했다.
니콜라스 페페는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윙어였다. 타고난 운동능력이 상당히 좋은 그는 볼 운반도 좋고 탈압박도 좋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낸다. 또한 특유의 왼발 킥 능력을 갖추고 있어 2018/2019 시즌 22공 1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공식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은 1000억에 상응하는 이적료로 그를 데려온다. 이적한 첫 두 시즌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지만 이적료가 1000억이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과대평가 되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2021/2022 시즌에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리블도 실패하고 골도 넣지 못하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22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에서 밀리며 ‘역대급 먹튀’라는 평을 들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었던 페페는 지난 시즌 프랑스의 OGC니스로 임대를 갔지만 거기서도 실패하며 아스널과 작별했고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트라브존스포르에서 19경기를 뛴 그는 5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로 풀렸었다. 그런 그가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한편 페페는 기대를 모은 채 아스널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동안 겪었던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페페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에서 나는 열정을 빼앗긴 듯한 일종의 트라우마를 겪었다. 축구에 대한 혐오감을 느꼈다. 나는 더 이상 축구를 하지 않았고,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자신을 의심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내게 그렇게 가혹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실패자라고도 불렸다"라고 덧붙였다.
페페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부정적인 비판의 정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쳐 축구 은퇴를 고려하게 되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거의 괴롭힘에 가까웠다. 나는 SNS를 잘 보지 않지만, 내 형제가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라고 말하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곤 했다. 그들은 그것이 정신 상태와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야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총 13명의 선수를 타 팀으로 내보낸 상황이다. 팀 자체가 위기인 상황에서 니콜라스 페페가 공격의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비야레알 홈페이지
비야레알은 5일(한국 시간)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화려한 축구 선수인 페페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라고 공식화했다.
니콜라스 페페는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윙어였다. 타고난 운동능력이 상당히 좋은 그는 볼 운반도 좋고 탈압박도 좋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낸다. 또한 특유의 왼발 킥 능력을 갖추고 있어 2018/2019 시즌 22공 1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공식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은 1000억에 상응하는 이적료로 그를 데려온다. 이적한 첫 두 시즌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지만 이적료가 1000억이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과대평가 되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2021/2022 시즌에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리블도 실패하고 골도 넣지 못하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22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에서 밀리며 ‘역대급 먹튀’라는 평을 들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었던 페페는 지난 시즌 프랑스의 OGC니스로 임대를 갔지만 거기서도 실패하며 아스널과 작별했고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트라브존스포르에서 19경기를 뛴 그는 5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로 풀렸었다. 그런 그가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한편 페페는 기대를 모은 채 아스널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동안 겪었던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페페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에서 나는 열정을 빼앗긴 듯한 일종의 트라우마를 겪었다. 축구에 대한 혐오감을 느꼈다. 나는 더 이상 축구를 하지 않았고,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자신을 의심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내게 그렇게 가혹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실패자라고도 불렸다"라고 덧붙였다.
페페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부정적인 비판의 정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쳐 축구 은퇴를 고려하게 되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거의 괴롭힘에 가까웠다. 나는 SNS를 잘 보지 않지만, 내 형제가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라고 말하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곤 했다. 그들은 그것이 정신 상태와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야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총 13명의 선수를 타 팀으로 내보낸 상황이다. 팀 자체가 위기인 상황에서 니콜라스 페페가 공격의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비야레알 홈페이지